오토노머스에이투지, KG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및 차량개발 협력

김태윤 기자 2023. 10. 24.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이하 DIFA)에서 KG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 및 차량 제조'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KG모빌리티의 레벨2, 레벨3, 레벨4 자율주행 차량 개발 및 양산을 돕고 KG모빌리티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레벨4 자율주행 차량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용일 KG모빌리티 기술연구소장(사진 왼쪽 4번째)과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사진 오른쪽 4번째)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이하 DIFA)에서 KG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 및 차량 제조'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KG모빌리티의 레벨2, 레벨3, 레벨4 자율주행 차량 개발 및 양산을 돕고 KG모빌리티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레벨4 자율주행 차량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측은 "KG모빌리티로부터 연간 약 1000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기반 작업 및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라며 "KG모빌리티는 연간 약 15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하는 차량 제조사인 만큼 양사 간 협력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최근 3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펀딩을 마무리하고 'DIFA 2023'에서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자율주행 전용 전기 차량'을 공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 차량은 2024년 프로토카로 출시할 예정이며 2025년 레벨4 자율주행 관련 입법안이 통과된 이후 본격적으로 판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KG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를 지원하고 당사의 차량 생산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단순히 두 회사 간 협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자동차 밸류체인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30년까지 외주생산 형태를 통해 초기 양산 물량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후 시장의 확장성과 품질 안정성을 고려해 자체생산, 위탁생산, 완성차기업과의 협력생산 등 국내 자동차 업계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