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혜 "남편 손범수에 항상 속아, 눈물난다" 독립 선언…무슨 일

전형주 기자 2023. 10. 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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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부부 손범수와 진양혜의 갈등이 예고됐다.

3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손범수와 진양혜가 새롭게 합류한다.

다만 손범수를 지켜보던 아내 진양혜는 "요즘 손범수가 혼자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독립을 해도 되겠구나 싶다"며 깜짝 독립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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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아나운서 부부 손범수와 진양혜의 갈등이 예고됐다.

3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손범수와 진양혜가 새롭게 합류한다.

예고편에 따르면 손범수는 "34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 프로가 없어졌다"며 최근 주부 9단으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세탁기 사용법까지 완벽하게 숙지했다며 열심히 집을 청소하는 근황도 공개했다.

다만 손범수를 지켜보던 아내 진양혜는 "요즘 손범수가 혼자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독립을 해도 되겠구나 싶다"며 깜짝 독립 선언을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손범수가 "무슨 소리냐. 결국 사람은 외롭다. 있을 때 잘하고 소중히 해야 한다"고 설득했지만, 진양혜는 "당신이 그 말을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급기야 진양혜는 "내가 당신한테 속은 게 항상 이런 거다. 당신 눈빛이 그러면 눈물이 난다. 내가 매일 당신에게 서러운 것 같다"며 그간 말하지 못한 속내를 털어놨고, 손범수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

손범수는 1994년 KBS 후배 아나운서인 진양혜와 결혼했다. 이듬해인 1995년 장남 찬호씨를, 2000년 찬유씨를 품에 안았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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