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민간 입양 탐지견 의료비 할인 MOU 체결

2023. 10. 24.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가 민간 입양 탐지견의 의료비 할인을 위해 비영리 의료재단과 손을 잡았다.

24일 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전날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 민간 입양 탐지견을 포함한 검역탐지견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휴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원철(오른쪽 세번째) 농림축산인천공항지역본부장이 23일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과 검역탐지견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휴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검역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가 민간 입양 탐지견의 의료비 할인을 위해 비영리 의료재단과 손을 잡았다.

24일 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전날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 민간 입양 탐지견을 포함한 검역탐지견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휴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은 국내 최초로 지난 8월 반려동물 진료 분야 비영리 의료재단으로 설립, 특수목적견에 대한 의료복지·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검역본부 소속 검역탐지견 86마리에 대한 진료비 30% 할인 등 의료서비스 제공이 주 내용이다. 민간 입양되는 검역탐지견은 주로 만 9세 전후로 은퇴 후 입양돼 고령화에 따른 질병 등으로 입양 가족의 의료비 부담이 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러한 부담을 줄여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인천공항지역본부)는 2019년부터 1차 병원 2개소와 2차 병원 3개소 등 총 5개소의 동물병원를 열고 진료비 할인 등 검역탐지견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원철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검역탐지견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질병별로 전문 분야 동물병원 및 권역별 동물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확대할 것”이라며 “검역탐지견이 민간 입양된 후까지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