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빼가기 의혹’ 안성일, 24일 첫 경찰조사
이선명 기자 2023. 10. 24. 08:58
피프티피프티과 관련한 ‘템퍼링’ 의혹을 받는 더기버스 대표와 백진실 이사가 경찰의 첫 조사를 받는다.
안성일 대표와 백진실 이사는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업무상배임 혐의로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앞서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지난 6월 더기버스를 비롯해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가 피프티피프티 외주용역 업무 과정에서 인수인계를 일부러 지체하고 업무용 메일 계정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메일을 삭제하는 등 이와 같은 혐의로 안성일 대표 등을 고소했다.
이뿐 아니라 어트랙트는 지난달 27일 이들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더기버스는 피프티피프티 대한 외주용역업무를 맡으며 이들 멤버들을 타 기획사로 빼돌리려 한 이른바 템퍼링을 계획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배신돌’ ‘통수돌’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더기버스는 템퍼링 의혹을 부인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안성일 대표와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 부친간의 녹취가 공개되며 거짓 의혹 또한 받고 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안성일 대표는 키나 부친에게 피프티피프티 1·2집의 판권을 50억~100억원 규모에 넘겨 받고 워너뮤직코리아와 새로운 제안을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외에도 안성일 대표는 학력 및 경력 위조 의혹도 받는 등 갖가지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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