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에너지 나눈 당신, '참사랑상' 드려요"

GS칼텍스재단 김창수 상임이사(왼쪽 세 번째)와 ‘GS칼텍스 참사람상’ 수상자들이 지난 23일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GS칼텍스재단은 지난 23일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올해 따뜻한 에너지를 나눈 시민을 선정해 'GS칼텍스 참사랑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GS칼텍스재단은 GS칼텍스가 2006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GS칼텍스재단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0년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제정했다. 최초 수상자는 2021년 돌산대교 해상에서 추락자를 구조하기 위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활동을 펼친 이태규씨다.

올해는 구조 현장의 위험성, 구조 대상자의 피해 우려 수준, 구조활동의 신속성 및 효과성, 사회적 귀감 정도 등을 고려해 화재 피해 장애인 구조자 등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모두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위기의 순간에 보여준 용기 있는 행동이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참사람상 취지에 적합한 사람들이 생기면 수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