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인의 신상 뽀개기] 안마의자? 이젠 누워서…침상형 공개

전혜인 2023. 10. 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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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을 조금 보탠다면 거의 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가전과 전자제품.

요즘이야 예전같이 거대하고 육중한 모양의 안마의자보다는 1인용 소파처럼 가벼운 디자인의 모양이 선호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격을 생각하면 선뜻 들이기에는 부담스러운 제품입니다.

가전 대표기업인 LG전자도 꾸준히 안마의자 제품군을 출시하며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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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 코웨이 제공
위니아에이드의 척추 건강 의료기기 '위니아미 닥터마사지'. 대유위니아그룹 제공

과장을 조금 보탠다면 거의 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가전과 전자제품. 대체 기존 제품과 뭐가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걸까요. '전혜인의 신상 뽀개기'에서는 소비자들이 보다 현명한 구매를 하기 위한 제품 소개와 비교, 실제 사용기도 선보입니다.

안마의자. 한번쯤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가도 그 크기와 가격에 고개를 저어 봤을 가전입니다. 요즘이야 예전같이 거대하고 육중한 모양의 안마의자보다는 1인용 소파처럼 가벼운 디자인의 모양이 선호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격을 생각하면 선뜻 들이기에는 부담스러운 제품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드설리번에 따르면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지난 2015년 3500억원에서 2021년에는 약 1조원 규모까지 성장했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경쟁 측면에서 보자면 사업자가 너무 많은 '레드 오션'입니다. 바디프랜드나 세라젬, 코지마 등 안마기기를 주력으로 하는 전문 기업은 물론 코웨이, SK매직, 쿠쿠홈시스 등 중견 가전기업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제품을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전 대표기업인 LG전자도 꾸준히 안마의자 제품군을 출시하며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들 기업들은 일반적인 의자 형태에서 나아가 침상형 안마기기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마기기 대표 업체인 세라젬이 주력하던 제품군인데, 지난해 12월 바디프랜드가 처음으로 침상형 기기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위니아에이드와 코웨이 등이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달 코웨이가 선보인 '비렉스 안마베드'는 접으면 소파 스툴처럼 감각적인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다가 안마를 할 때는 펼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4개의 온열 도자볼에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2개의 파워 안마볼이 더해진 3D 멀티 모션 엔진을 탑재해, 정통 안마의자처럼 주무르거나 두드리고 수타하는 기능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체형과 몸 컨디션에 따른 정교한 맞춤 안마를 지원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척추 길이 및 굴곡을 자동으로 측정해 신체에 딱 맞는 밀착 마사지를 제공하고, 안마 강도와 속도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위니아에이드가 지난 3월 선보인 '위니아미(me) 닥터마사지'는 생김새는 다소 투박하지만 세라젬과 마찬가지로 의료기기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것이 특징입니다. 척추 전문 의료기기인 만큼 목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몸의 중심인 척추 전반을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부위별 특성에 맞는 마사지를 제공하고, 정밀 기계 기술인 'MEMS 센서'가 사용자의 척추 길이와 굴곡도를 스마트하게 스캔한 뒤에 맞춤 마사지를 실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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