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2연승 NC, 태너 털리 3차전 선발 출격… SSG 오원석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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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조기 진출을 노린다.
NC는 지난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7-3으로 이겼다.
당초 NC는 3차전 선발 투수로 에릭 페디를 내보낼 계획이었다.
위기에 몰린 SSG는 3차전 선발 투수로 오원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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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지난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7-3으로 이겼다. 1, 2차전을 승리한 NC는 1승만 더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NC는 오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당초 NC는 3차전 선발 투수로 에릭 페디를 내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페디가 오른쪽 팔뚝에 통증을 호소해 등판이 어려워졌다.
이에 3차전 선발을 태너로 변경했다. 대체 외국인 투수로 시즌 중반에 리그에 합류한 태너는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SSG전에 1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38로 호투했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했다.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기록했다.
위기에 몰린 SSG는 3차전 선발 투수로 오원석을 예고했다. 오원석은 28경기에 등판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는 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오원석은 최근 4경기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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