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HL만도 목표가↓…"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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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4일 납품처의 완성차 출하량 부진 등으로 HL만도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3천원에서 5만2천원으로 내렸다.
강성진 연구원은 "HL만도의 3분기 영업이익은 701억원으로 2분기 대비 9%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840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주요 납품처의 완성차 출하량이 부진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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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4일 납품처의 완성차 출하량 부진 등으로 HL만도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3천원에서 5만2천원으로 내렸다.
강성진 연구원은 "HL만도의 3분기 영업이익은 701억원으로 2분기 대비 9%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840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주요 납품처의 완성차 출하량이 부진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3천120억원으로 전망하며 기존 추정치(3천510억원)를 390억원가량 하향 조정했다.
그는 다만 "중국의 자동차 수요가 침체에서 벗어나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원재료 상승분이 판가에 추가로 전가되면서 수익성 개선 등이 예상된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강 연구원은 북미 전기차 업체에 대한 노출이 축소되고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관련 리콜로 일시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점 등은 매수 시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전날 HL만도는 전 거래일 대비 0.84% 오른 3만6천50원에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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