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밀웜 세 그릇 먹어줄게"..우기x츠키 감동 ('별의별걸')
[OSEN=장우영 기자] 츄X우기X츠키가 화성에서 펼쳐진 무중력 훈련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자신만만', '맑눈광', '우주 방언'까지 3인 3색 반응을 쏟아내며 우주 적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23일 방송된 U+모바일TV '우주 클래스 도약을 위한 별별 능력 업뎃기 별의별걸(이하 별의별걸)'에서는 우주 데뷔를 위한 츄X우기X츠키의 본격적인 우주 적응 훈련이 그려졌다.
우기가 "우리 매니저가 여기 오기 전에 나 보험 들었다고 했다"라고 말할 정도로 혹독한 훈련이 예고된 가운데, '별의별걸' 제작진은 총 7개의 미션 중 5개를 성공하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제주도 여행, 호캉스, 고기 파티, 일주일 휴가, 상금 1억 원 등 멤버들의 현실 버킷리스트가 폭발했다.
첫 번째 순서로 중력 훈련에 나선 '자신만만' 우기는 경비행기를 타고 수직으로 올라갔다가 수직 낙하하는 무중력 훈련이 펼쳐지자, "나 죽었다, 나 죽었다!", "여러분 지금 도망쳐!"라며 난리 법석을 피웠다. 이를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들은 츄, 츠키가 순간 얼음이 된 가운데, 급기야 츄는 "내가 탄다면 이불에 오줌 쌀 거야, 배변 패드 가지고 탈 거야"라며 멘붕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멤버들에게 공포감을 불러일으킨 우기 본인은 정작 "재미있다, 우주에 있는 느낌이다"라며 첫 도전에도 씩씩하게 중력 훈련에 성공했다.
두 번째 순서 '맑눈광' 츠키는 출발 전부터 "어떡해 진짜 재미있겠다!", "쌤, 같이 셀카 찍어요 우리"라며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중력 훈련을 즐겼다. 츠키는 비행기가 급격하게 낙하하는 무중력 상태에서도 신나는 비명을 발사하며 "렛츠고!", "우와 대박이다" 등 요란한 광기를 선보였다. 또한, 하늘 위에서 셀카 삼매경, 개인 방송까지 시전하며 조종사도 감당하기 힘든 극강 하이 텐션으로 무중력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츄는 "몸 뜨는 느낌이 너무 싫다. 어릴 때 김치냉장고 위에서 뛰어내릴 때도 그걸 느꼈다"라며 거부 반응을 보였다. 조종사를 향해 "저 진짜 무서운 거 못 타니까 (무중력) 아예 해주지 마세요"라고 신신당부를 하는가 하면, 비행기가 조금만 움직여도 기겁해 뜻을 알 수 없는 '우주 방언'을 폭발시켰다. 그런 츄를 위해 저속, 저공 비행을 선보이자 객기가 발동한 츄는 "아주 살짝 갔다오면 안돼요?"라며 무중력에 도전했다. 그러나 아래위가 아닌 옆으로 살짝만 움직인 비행기에도 다시 '우주 방언'을 터트려 웃음을 선사했다.
경비행기 무중력 체험이 모두 끝난 후 우기는 츄를 향해 "너 하나도 안 무서워 보였어. 리더로서 너무 뿌듯했어, 잘했어"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이에 츄가 "출발할 때부터 머리가 하얘지고 눈앞이 깜깜해졌다"라며 시무룩해하자, "너무 부담 갖지 마. 나랑 츠키 주도로 하면 돼"라며 '참리더'의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츠키도 "제가 나중에 못하는 게 있으면 그때는 언니가 열심히 해달라"라고 위로하자, 츄는 "밀웜 너희들 것까지 내가 세 그릇 먹어줄 수 있다. 부대찌개에 넣어서 먹을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회복, 끈끈 팀웍을 선보였다.
한편, 24일 방송될 '별의별걸' 2화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무중력 체험을 위해 놀이공원을 찾은 츄X우기X츠키의 모습이 예고된다. 세 사람에게 '10kg짜리 아령으로 밥 먹기'라는 극강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3대 160'이라고 밝히며 최강 운동 능력을 자랑했던 츠키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아령 숟가락 스킬'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T-익스프레스'에서 하트 5종 만들기, 유튜브 스타 '티타남'과 함께하는 끝판왕 '썬더 폴스'에서 무표정 유지하기까지 기상천외한 무중력 훈련은 24일 U+모바일TV '별의별걸' 2화 두 번째 이야기에서 전격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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