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전 MOM' 손흥민 "응원 덕분…더 많은 것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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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1도움으로 풀럼과의 리그 일정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MOM)가 된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에게 고마운을 전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EPL 9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PL 사무국은 총투표 중 59%를 받은 손흥민이 이날 경기 MOM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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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1골1도움으로 풀럼과의 리그 일정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MOM)가 된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에게 고마운을 전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EPL 9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은 7승2무로 개막 후 무패를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가 됐다.
손흥민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1골1도움을 하며 MOM으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총투표 중 59%를 받은 손흥민이 이날 경기 MOM이 됐다고 밝혔다. 4라운드 번리전, 7라운드 리버풀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리그 MOM이었다.
많은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득점은 EPL 통산 110호 골로 에밀 헤스키(잉글랜드)와 함께 EPL 통산 득점 공동 26위에 오른가 하면, 홈 경기장인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인 통산 50호골이기도 했다.
또 리그 7호 골로 엘링 홀란드(9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득점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 매디슨의 쐐기골에 도움도 주면서 시즌 리그 첫 어시스트 적립에도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런 기록들이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큰 성원이 있었고 최고의 퍼포먼스와 결과가 있었던 밤"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 듯했다. 이어 손흥민은 "더, 더 많은 것을 원한다. 많이 사랑한다"며 더 높은 곳을 희망했다.
논란이 됐던 컨디션 난조는 문제가 없는 모양새다. 손흥민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10월 A매치 소집 때도 별도 관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은 타박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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