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데 멀리 갈 필요 있나…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단풍놀이 [최현태 기자의 여행홀릭]
남산 단풍이 붉게 물들어갈수록 추(秋)캉스족에게 인기를 끄는 곳이 서울신라호텔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편안하고 이색적인 가을을 즐길 수 있수 있어서다. 서울신라호텔은 추캉스족을 겨냥해 사진 전문 직원과 함께하는 인생 사진 촬영, 따뜻한 야외 온수풀에서의 가을 수영 등 서울신라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계절 상품을 내놓았다.
남산 단풍을 바라보며 이색적인 가을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도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다. ‘어번 아일랜드’는 최고 32~34도로 유지되는 온수풀은 물론, 열선 처리된 선베드가 놓인 ‘풀사이드 히팅존’을 갖추고 있어 도심 호텔의 야외풀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늦가을까지 운영하며, 이용객은 온몸을 감싸는 온기로 늦가을에도 추위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10월 중 금,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어번 아일랜드에서 라이브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 무대가 설치된 키즈풀 인근에서 오후 5시 30분∼7시 30분 가을 운치를 더하는 재즈 공연이 연주되며, 해당 시간동안 프리미엄 보드카 ‘그레이 구스’로 만든 칵테일을 제공해 잊지 못할 가을날을 선사한다.
서울신라호텔은 남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워 메모리즈 인 어텀 I, II’ 패키지를 출시한다. 고객이 취향껏 선택할 수 있는 ‘아워 메모리즈 인 어텀 I’과 ‘아워 메모리즈 인 어텀 II’는 ▲객실(1박) ▲스냅 촬영 서비스(2인) ▲촬영 준비를 위한 12시 얼리 체크인 혜택이 공통적으로 포함된다. ‘아워 메모리즈 인 어텀 I’은 ▲어번 아일랜드 All Day 입장(2인) 혜택이, ‘아워 메모리즈 인 어텀 II’는 ▲투숙 시 이용할 수 있는 식음 크레딧(5만원)이 제공된다. ‘아워 메모리즈 인 어텀 I’는 어번 아일랜드 운영 종료일인 11월 26일까지, ‘아워 메모리즈 인 어텀 II’는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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