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국무총리표창 수상…"파이브스타의 증명"

[Dispatch=김다은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한국의 대중문화예술을 빛낸 공을 인정받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상식은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개최됐다. 해당 표창 K팝 보이그룹 역대 수상자로는 샤이니, 엑소, 세븐틴 등이 있다.

멤버들은 이날 서울 단독 콘서트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다. 대신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뜻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을 아껴주신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고맙다"며 "저희의 음악과 무대에 공감하고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글로벌 존재감을 뚜렷이 했다. 지난 4월 미국에서 '2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앙코르를 진행했다. K팝 남성 그룹 중 2번째로 북미 스타디움 공연 성사 및 매진 기록을 세웠다. 

정규 3집 기록도 뜨거웠다. 지난 6월 발매한 '파이브스타'(★★★★★)(5-STAR)는 한터차트 기준 초동 461만 7,499장을 돌파했다. K팝 음반 역대 초동 신기록이다. 

미국 음반 시장마저 사로잡았다. '파이브스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3연속 1위에 올랐다. 올해 미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K팝 음반에도 등극했다.

전 세계를 휩쓸었다. 지난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지난 9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정규 3집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대규모 투어 열기를 잇고 있다. 한국과 일본 5개 도시에서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총 10회 공연을 전석 매진을 시켰다. 오는 28~29일에는 도쿄돔에서 공연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10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음반 명은 '락스타'(樂-STAR), 타이틀곡은 '락'(樂)이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