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로 전자문서화 성공

구현주 기자 2023. 10. 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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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에서 보험가입시 태블릿PC로 업무처리
신한은행이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작했다./신한은행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은행이 ‘방카슈랑스(은행+보험) 디지털창구 서비스’로 완전 전자문서화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창구 서비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서식을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보험가입을 하는 고객은 태블릿PC로 전자서식을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그간 방카슈랑스는 서식 형태가 보험사별, 상품별로 다르고 표준화가 안 돼 ‘디지털창구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으며 이에 업무가 종이 서식으로 처리됐다.

신한은행은 모든 제휴 보험사(30여개) 업무서식과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디지털창구에 적용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연간 약 200만장 이상 종이 절약 △자필서명 누락 방지로 인한 준법경영 강화 △업무처리 시간 감소로 인한 고객 만족도 향상 △종이 서류를 처리하는 백 오피스 업무 감소 통한 비용 절감 등 효과가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도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전 은행권으로 확대돼 제로페이퍼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에도 적극 동참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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