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 부산서 개막

부산시는 24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3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컨펀런스에서는 '조선·해운업의 지속가능성, 친환경 미래를 향한 혁신'을 주제로 친환경·디지털 변화에 따른 조선해양산업 흐름과 최신 경향을 공유한다.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연사를 포함한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는 보 체럽-시몬센 메르크스 맥킨니 뫼러 제로 카본 쉬핑센터 최고경영자가 연사로 나서고, 스티브 고든 클락슨 리서치 서비스 리미티드 경영이사가 특별연사로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5개의 정규세션과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산업 기술 세미나인 '테크니컬 세미나', 개회식 등으로 구성됐다.

정규 세션은 △녹색 항로 △지속 가능한 조선·해운 기술과 기회(기술) △지속 가능한 조선·해운 기술과 기회(비즈니스)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등을 주제로 한다.

테크니컬 세미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브라질·그리스 연사들의 발표를 통해 현지 조선해운 동향 및 이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컨퍼런스 10주년을 기념하는 코마린 어워드, 어린이 그림 공모전, 청소년 코마린 토론대회 등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컨퍼런스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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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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