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엘앤에프, 이익 추정치 하향 감안해 목표주가 31.4% 내린다"

이기림 기자 2023. 10. 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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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이익 추정치 하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24만원으로 31.4% 내렸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내고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이 감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300억원, 10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7%, 66% 하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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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연구소 전경(엘앤에프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삼성증권이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이익 추정치 하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24만원으로 31.4% 내렸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내고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이 감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300억원, 10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7%, 66% 하회할 전망이다.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유사하겠지만, 미드니켈 양극재 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20%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최종 고객사의 신규 차종 출시를 앞두고 공장 업그레이드가 진행돼 엘앤에프의 출하량도 감소한 영향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엘앤에프가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언론 보도를 통해 유럽의 전기차 업체 및 배터리 셀 업체와 대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며 "신규 고객사 확보만큼 중요한 것은 단기 수익성 회복인데, 미드니켈 제품의 부정적 재고 효과는 4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며 점진적인 이익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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