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손실 인식액이 관건"…목표가↓-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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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거래정지 후 미수금 관련 손실 인식액이 향후 주가를 결정지을 것으로 24일 분석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 변제율에 따라 미수금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손실 인식액 규모에 관건일 것이겠으나 손실액 발생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며 "영풍제지 종목 관련 미수금 4943억원에 대해 평균 변제율(30~50%)을 적용하면 손실액은 1937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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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거래정지 후 미수금 관련 손실 인식액이 향후 주가를 결정지을 것으로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7900원에서 12만700원으로 하향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 변제율에 따라 미수금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손실 인식액 규모에 관건일 것이겠으나 손실액 발생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며 "영풍제지 종목 관련 미수금 4943억원에 대해 평균 변제율(30~50%)을 적용하면 손실액은 1937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추정한 손실 인식액은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62.6% 줄어든 769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기 실적 변동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8525억원으로 추정치를 변동했다"며 "영풍제지 거래정지 사태 이후 최근 주가 변동성 높은 개별 종목 15개의 위탁증거금률을 100%로 상향 조정한 상태고, 이후 유사 사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졌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금번 사태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에서 주주환원율 30% 이상 정책을 유지하면 주가 충격은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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