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전망-메리츠

김지영 2023. 10. 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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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24일 에스엠에 음반·음원, 콘서트, MD 사업 호조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3분기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27.8% 증가한 304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3.7% 오른 547억원을 전망했다.

레이블 안정화로 일부 인력이 증가했으나 역대 최대 음반 판매 실적에 힘입어 분기 최대인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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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5.5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메리츠증권이 24일 에스엠에 음반·음원, 콘서트, MD 사업 호조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15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이 24일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15만5천원으로 유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SM엔터테인먼트 ]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3분기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27.8% 증가한 304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3.7% 오른 547억원을 전망했다. 레이블 안정화로 일부 인력이 증가했으나 역대 최대 음반 판매 실적에 힘입어 분기 최대인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4분기인 10월에는 NCT127 정규 5집, NCT NEW TEAM 프리 데뷔, RIZE 싱글앨범, 11월 에스파 미니 4집, 레드벨벳 정규 3집, 12월 동방신기 정규 9집 등 대규모 컴백이 예고돼 있어 3분기에 이어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신인 그룹으로는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NCT NEW TEAM과 걸그룹이 2024년 상반기 정식 데뷔할 예정"이라며 "버추얼 아티스트들도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스엠은 전통적 지지 기반인 아시아권을 벗어나 케이팝(K-POP)의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북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JYP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의 사례처럼 현지 아이돌 제작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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