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익살, "주장이 이렇게 괴롭힘을 당한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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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은 실력만큼이나 익살도 최고였다.
손흥민의 활약 속 토트넘은 또 한 번 승리를 챙기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성실히 질문에 답하던 도중 이날 경기에서 마찬가지로 활약했으며 그의 절친한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25)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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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손흥민(31)은 실력만큼이나 익살도 최고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질주했고 풀럼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의 전율을 일으키는 활약이 다시 한 번 나왔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히샤를리송 지 안드라지(26)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후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8분에는 제임스 매디슨(26)의 득점을 도우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 토트넘은 또 한 번 승리를 챙기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경기 후 토트넘 구단 미디어인 SpursPlay와 인터뷰를 가졌다. 손흥민이 성실히 질문에 답하던 도중 이날 경기에서 마찬가지로 활약했으며 그의 절친한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25)가 지나갔다. 로메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손흥민의 머리를 살짝 치는 장난을 치고 갔다.
손흥민은 이후 아픈 시늉을 하며 익살스러운 말도 건냈다. 손흥민은 "주장이 이렇게 괴롭힘을 당한다(웃음)!"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익살에 현장은 폭소가 터졌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진지할 때는 팀이 같은 목표를 바라보게 하고, 평소에는 친근한 모습으로 팀을 훌륭히 이끌고 있다. 그 결과는 개인 EPL 득점 2위, 팀 EPL 순위 1위로 나타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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