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 '파우스트' 하차…"악의적 모욕으로 정신적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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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상이 건강상의 문제로 뮤지컬 '더데빌:파우스트'에서 하차한다.
지난 23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한지상의 뮤지컬 하차 관련 "한지상이 건강상의 이유로 '더데빌:파우스트'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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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악의적 모욕으로 정신적 고통"
배우 한지상이 건강상의 문제로 뮤지컬 '더데빌:파우스트'에서 하차한다.
지난 23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한지상의 뮤지컬 하차 관련 "한지상이 건강상의 이유로 '더데빌:파우스트'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지상은 최근 극도의 불안감과 수면 장애를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당분간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아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한 피해를 호소한 소속사는 "한지상의 사적인 만남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으나 배우가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수차례 호소하고 증거 제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한지상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를 훼손하려는 명확한 목적으로 왜곡된 사실을 공공연하게 적시하는 행위 등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 악의적인 모욕과 억측 등으로 배우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다. 한지상의 법률대리인은 한지상의 권리침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사실 여부가 판명되지 않은 일에 대해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글을 게재하고 하차 요구 등의 행동을 가져가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지상은 2020년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한지상의 여성 팬 A씨는 술자리 도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한지상은 해당 여성 팬을 공갈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 이후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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