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우리나라 첫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 자료 공유

김진호 기자 2023. 10. 24.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예천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대국민 자료 공유 사업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천박물관 소장품 가치 제고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상대 남명학연구소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연구재단 공모사업에 선정, 5억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동운부군옥 국역사업을 진행해 20권의 국역집을 발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대 남명학연구소와 자료 공유 협약
우리나라 첫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대국민 자료 공유 사업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천박물관 소장품 가치 제고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저작권 이용 허락과 향후 검색포탈 등재를 통해 연구자와 전 국민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동운부군옥'은 1589년 초간 권문해가 우리나라 역사, 지리, 문학, 철학, 예술, 풍속, 인물, 성씨 등의 분야를 한자 107운에 따라 분류해 20권 20책으로 편찬한 백과사전이다.

19세기 간행을 위해 제작된 목판과 함께 보물로 지정됐다.

경상대 남명학연구소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연구재단 공모사업에 선정, 5억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동운부군옥 국역사업을 진행해 20권의 국역집을 발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천지역 역사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