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올 하반기 수익성 개선 작업 일단락-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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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24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3분기 실적은 IBK투자증권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1회성 부가가치 환급금을 제외한 영업실적은 IBK투자증권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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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24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3분기 실적은 IBK투자증권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1회성 부가가치 환급금을 제외한 영업실적은 IBK투자증권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한 7259억원, 영업이익은 5179.9% 늘어난 362억원을 달성했다"며 "부가세 환급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파악한다"고 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점포 스크랩 및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역성장 폭이 상반기 대비 낮아졌고, 부진 재고 처리 및 마진율 개선 작업에 따라 상품마진율 개선이 전분기 대비 확대되고 있으며, PB브랜드 매출 성장이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롯데하이마트는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구조조정을 빠르게 진행해 외형 레벨 감소를 수반하고 있지만, 이에 따라 펀더멘탈은 오히려 개선되는 추세로 판단한다"며 "올 하반기 수익성 개선 작업이 일단락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펀더멘탈은 더욱 개선될 여지가 높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2024년은 롯데하이마트가 정상화로 가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점포 스크랩이 마무리되면서 오프라인 수익 기여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온라인 사업부 재편 및 그룹사 시너지 그리고 특화된 상품서비스 제공을 통해 온라인 매출이 재차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가전 시장 특성상 교체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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