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통산 득점 26위' 손흥민 향한 극찬 "정말 특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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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을 비롯해, 동료 및 전설들이 극찬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EPL 9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개막 후 리그 9라운드까지 승점 23을 기록하며 데뷔 첫 9경기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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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을 비롯해, 동료 및 전설들이 극찬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EPL 9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7승2무로 개막 후 무패를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주장' 손흥민이 이날 경기서 1골 1도움을 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PL 통산 110호 골 고지를 밟으며 에밀 헤스키(잉글랜드)와 EPL 통산 득점 공동 26위가 됐다. 또 시즌 리그 첫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수로서 군더더기 없는 활약상을 자랑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개막 후 리그 9라운드까지 승점 23을 기록하며 데뷔 첫 9경기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09년 첼시를 지휘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승점 22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뛰어나다. (손흥민은)정말 뛰어난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그는 매 경기, 매주 보여주고 있다. 한 인간으로서 손흥민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득점에 성공한 제임스 매디슨도 풀럼전 이후 영국 'BBC'를 통해 "난 이런 말을 많이 하지 않지만,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라고 박수를 보냈다.
또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제이미 캐러거는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보고 있다. 정말 센세이셔널한 선수"라며 손흥민을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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