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3쿠션 영건’ 정예성 김하은 박정우 3쿠션월드컵 3차예선 진출…‘승부사’김형곤도 합류
김형곤 정예성 김하은 박정우 조1위
3차예선에 정승일 강자인 손준혁 등 韓7명 출전
글렌 호프만 3차예선 진출…테레사 탈락
김형곤(국내5위, 서울당구연맹)과 정예성(7위, 서울당구연맹)은 24일 새벽까지 이어진 네덜란드 베겔3쿠션월드컵 2차예선(PPQ) F, B조에서 각각 2승 조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 여자3쿠션 1위 김하은(서울당구연맹)과 박정우(경동고부설방통고)도 G조, I조에서 조1위에 올랐다.
F조 김형곤은 아드리 데밍(네덜란드)을 17이닝만에 30:6으로 꺾은데 이어 두 번째 판에선 베겔리스 물로스(그리스)를 접전 끝에 30:27(25이닝)로 제압했다.
‘기대주’ 정예성(21세, B조)은 프란스 반 스파이크(네덜란드)를 30:23(22이닝), 아드리엔 타슈아(프랑스)를 30:21(25이닝)로 물리치고 조1위가 됐다.
김하은(18세)은 G조에서 구르한 카박(독일)을 30:12(40이닝)로 꺾은데 이어 하칸 셀릭(독일)도 30:14(32)로 제압했다. 김하은은 이번 대회들어 1차예선(PPPQ)부터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박정우(80위)는 I조에서 물고물리는 접전 끝에 1승1패 조1위를 차지했다. 박정우는 박정우는 라울 쿠엔카스(스페인)를 하이런10점을 앞세워 30:25(24이닝)로 이겼으나, 프란시스 포톤(벨기에)에게 22:30으로 패해 1승1패가 됐다.
I조에선 세 명이 나란히 1승1패 승점2점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박정우가 애버리지에서 가장 높아(1.083-0.873-0.857) 조1위가 됐다.
이 밖에 여자3쿠션 세계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는 조2위(1승1패)로 2차예선에서 탈락했고, PBA서 활동했던 글렌 호프만(네덜란드)는 조2위 전체 1위로 3차예선에 진출했다.
24일 열린 3차예선(PQ)에는 2차예선을 통과한 김형곤 정예성 박정우 김하은과 시드권자인
정승일 강자인 손준혁까지 한국선수 7명이 출전한다. 또한 지난해 세계주니어3쿠션 챔피언 하스하스 부락(튀르키예), 베트남의 신예 트란탄뚜, PBA출신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가 나온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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