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어려운 업황 지속…목표가↓-S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어려운 업황이 지속되면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형 연구원은 "3분기는 탑 다운과 바텀 업 두 관점에서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내수 소비는 예상보다 더 부진했고, 실적을 캐리할 만한 브랜드의 성장도 없었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한 투자는 내수 소비 업황의 반등 또는 신규 브랜드의 성장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어려운 업황이 지속되면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한 3209억원, 영업이익은 60.4% 줄어든 96억원으로 추정한다.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383억원, 영업이익 149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패션 부문은 1분기 브랜드 이탈의 영향이 지속됐다. 국내 패션과 스튜디오 톰보이는 3분기 내수 의류 업황 부진과 9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간절기 제품의 판매가 저조했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국내 패션 브랜드에서 계열사향 매출이 작년 4 분기부터 감소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화장품 브랜드는 매출 비중이 큰 비디비치의 부진을 연작, 뽀아레, 로이비의 매출 성장이 일부 만회했다"며 "스위스퍼펙션은 3분기부터 있었던 제품 라인업 재정비가 2분기 완료돼 3분기에도 매출 호조세 지속됐을 것"이라고 했다.
형 연구원은 "3분기는 탑 다운과 바텀 업 두 관점에서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내수 소비는 예상보다 더 부진했고, 실적을 캐리할 만한 브랜드의 성장도 없었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한 투자는 내수 소비 업황의 반등 또는 신규 브랜드의 성장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4월 저점을 형성해 반등 중이고,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내수 소비의 부진을 일부 만회할 것"이라며 "내수 소비 업황이 최악을 지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하락 시 매수 유효하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밤중 '과적차량'과 충돌…"2배 길이의 나무, 어떻게 알아봐요?" [기가車]
- 1억 3천 '코인투자' 실패한 아내…남편은 "신뢰할 수 없다"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8일, 작은 소원도 지성으로 기도하면 이루어지리라
- 지방의원 수십명 상대로 '딥페이크 합성물' 협박…경찰 수사
- 일본서 '고래고기' 4톤 밀반입…50대 집행유예
- 남편 몰래 3000만원 '코인 빚투'…"이혼 사유 될까요?"
- "어색해야 잘 팔린다?"…이색 콜라보 '열풍'
- 2025 수능 이의신청 140여 건…'언어와 매체' 최다
- "전성기에 한 달 1억 벌어"…'165만 유튜버'의 어마어마한 수익
- 동덕여대 무단 침입한 20대 남성 2명 입건…"상황 궁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