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고유가 고환율 등 커지는 불안요인…목표가↓-신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국전력(015760)을 둘러싼 불안요인이 거시 환경의 변화 속에 확대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4.5% 하향했다.
24일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이나 전통적인 '방어주'로 분류됐던 시장에서의 역할 등을 보면 3개월간 18.4% 하락한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많은 점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한국전력(015760)을 둘러싼 불안요인이 거시 환경의 변화 속에 확대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4.5%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이나 전통적인 ‘방어주’로 분류됐던 시장에서의 역할 등을 보면 3개월간 18.4% 하락한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많은 점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문제는 4분기다. 그는 “하반기부터 반등한 국제에너지 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4분기 이후의 수익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올해 영업손실 전망치를 기존 5조1727억원에서 5조5665억원으로 수정했고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8조7850억원에서 2조5678억원으로 낮춰잡았다.
그는 “두바이유와 원달러 환율 가정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두바이유의 환율 가정치를 기존 74달러에서 84달러로 상향했고 원·달러 환율도 기존 1210원에서 1230원으로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채발행한도를 감안하면 2024년에도 추가적인 요금 인상이 가능하고, 이와 함께 투자 매력도 개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호 영업사원 효과’ 사우디서 24억弗 건설 수주…방산협력도 막바지
- “이선균, 유흥업소 자주 왔었다…더 큰게 터질 수도” 충격 증언
- 클럽서 놀던 300명 중 137명이 마약 양성…태국 단속 무더기 체포
- 갈비뼈 부러진 채 욕조서 익사…8세 여아의 죽음, 그 뒤엔[그해 오늘]
- “왜 봉양 안 해” 아들에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 중국 ‘소변 맥주’ 직원 잡혔다...가까이 화장실 있는데 왜?
- 구속돼도 월급받는 의원들…혈세 낭비에 뒷짐만
- “팔 생각 없었는데”…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 주식계좌 도용 당해
- ‘압구정 박스녀’ 이번엔 홍대로…“경찰 제지, 미안해요”
- 부산 돌려차기男 “피해자, 여자인지 몰랐다”…억지 주장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