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1년 짝사랑 결실’ 안세하 “아내에 DM, 공감받는 게 소원”(‘동상이몽2‘)

류예지 2023. 10. 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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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세하는 "스무 살 때 대학교 때 처음 만났는데 교양수업을 같이 들었다. 말을 한 번도 안 걸어봤다. 그러고 7~8년이 지나고 방송할 때 SNS에 좋아요가 눌렸는데 누군지 봤더니 지금의 아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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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배우 안세하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안세하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스무 살 때 첫눈에 반한 아내를 무려를 무려 11년 동안 짝사랑했다고”라며 물었다. 안세하는 “스무 살 때 대학교 때 처음 만났는데 교양수업을 같이 들었다. 말을 한 번도 안 걸어봤다. 그러고 7~8년이 지나고 방송할 때 SNS에 좋아요가 눌렸는데 누군지 봤더니 지금의 아내였다”고 밝혔다.

그는 “몇 달 고민하다가 DM을 보냈다. 커피 한 잔 할 수 있느냐고. 그래서 만나서 바로 맥주를 마셨다”며 “6개월 연애하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숙은 “안세하가 최병모와 두 작품을 해서 친분이 있다. 최병모 아내가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는데 안세하는 아내의 공감을 받는 게 평생 소원이라고?”라고 질문했고, 안세하는 “촬영 끝나고 겨울에 춥고 새벽까지 힘든데 수고했다, 고생했다 이런 게 전혀 없다. 제가 이야기를 한다. 너무 추웠다고. 겨울에 촬영하면 당연히 추운 것 아니야? 그런다”고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또 출근 전 가벼운 포옹이 있으면 좋은데 하나도 없다"며 "가끔 섭섭하다"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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