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개막…40개국 900여개사 참가

민영규 2023. 10. 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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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의 최첨단 장비와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코마린)'이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40개국에서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1천9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코마린 이노베이션 파빌리온에서는 조선해양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조선 3사의 혁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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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국내외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의 최첨단 장비와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코마린)'이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40개국에서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1천900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 3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한국가스공사, KCC, S&SYS 등 국내 기업은 물론 ABB, 바르질라(WARTSILA), 에머슨(EMERSON), 윈지디(WING&D) 등 주요 해외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등 12개국이 국가관을 마련한다.

코마린 이노베이션 파빌리온에서는 조선해양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조선 3사의 혁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HD현대는 LNG 재액화 기술과 수소운반선 연계 기술을, 한화오션은 스마트쉽 솔루션·서비스인 HS4를, 삼성중공업은 스마트쉽 솔루션 SVESSEL을 선보인다.

또 전시회 기간에 콘퍼런스와 기술 세미나, 마린엔지니어링학회,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조선ㆍ해운업의 지속가능성, 친환경 미래를 향한 혁신'을 주제로 한 '2023 코마린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 등 1천여 명이 참여한다.

보 체럽-시몬센 메르스크 맥킨니 뫼러 제로 카본 쉬핑센터 최고경영자(CEO)가 기조 강연하고, 스티브 고든 클라크슨 리서치 경영이사가 특별연사로 참여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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