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파괴력, ‘윤석열’ < ‘유승민·이준석’?…가상 지지도 ‘유승민·이준석 신당’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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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른바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윤석열 신당'보다 파괴력이 더 크다는 여론조사가 24일 나왔다.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창당될 경우엔 민주당 38.1%, 국민의힘 26.1%, 유승민·이준석 신당 17.7%, 정의당 3.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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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른바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윤석열 신당’보다 파괴력이 더 크다는 여론조사가 24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6%, 국민의힘 30.4%, 정의당 2.5%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1%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0.2%포인트 줄었다.
신당 창당을 가정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창당 주체에 따라 결과가 다소 달랐다. ‘윤석열 신당’을 넣었을 경우 민주당 47.5%, 국민의힘 19.0%, 윤석열 신당 14.2%, 정의당 2.7% 등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큰 변화가 없고, 국민의힘 지지도가 1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현 국민의힘 지지층 중 30%가량이 ‘윤석열 신당’으로 이탈했다.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창당될 경우엔 민주당 38.1%, 국민의힘 26.1%, 유승민·이준석 신당 17.7%, 정의당 3.1% 순이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8.5%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4.3%포인트 줄었다. 현재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유승민·이준석 신당’ 지지층의 절반가량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승민·이준석 신당 지지층은 20% 정도에 그쳤다.
한편 여당 당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쇄신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국민의힘이 임명직 당직자 전면 개편으로 ‘김기현 2기’로 전환한 것과 관련해 수도권 위기론을 극복할 쇄신 요구에 부합하는지 물은 결과 59.5%가 ‘부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쇄신 요구에 부합한다’는 17.4%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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