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애플·폭스콘·유진·현대차·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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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중국 세무조사 '애플·폭스콘'
중국이 대만의 주력 기업인 폭스콘을 콕 집어 대대적 세무조사에 들어가면서 애플이 곤란해졌습니다. 폭스콘은 애플의 최대 협력사이기 때문인데요. 이번 세무조사의 배경에 석 달 도 안 남은 대만의 총통 선거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어떤 얘긴지, 또 최근 출시된 아이폰 신제품 반응은 어떤지 오늘(24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중국의 폭스콘 세무조사- 정치적인 이유 탓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 中, 애플 협력사 폭스콘 대상 세무·토지 사용 조사
- 폭스콘 콕 집어 세무조사 왜?…대만 대선 개입하나
- 중국 내 여러 지역에 공장을 둔 폭스콘에 칼날 겨냥
- 中 허난성 정저우 공장서만 아이폰의 80% 이상 생산
- 홍하이그룹 "법·규정을 준수하는 건 기본 원칙"
- 외신 "대만 행정원장, 폭스콘과 접촉…필요시 도움"
- 폭스콘 기습 조사에 애플 '발 동동'…공장 셧다운될라
- 폭스콘 공장 가동 중단된다면 애플 매출도 직격탄
- 폭스콘 창업자 궈타이밍, 대만 총통 선거 무소속 출마
- 친중인 '야당 표 분열 가능성' 차단 목적 분석 나와
- 차이잉원 총통 집권 이후 독립 성향 민진당 재집권 저지
- 최근 여론조사 민진당 후보 30.1%·문중당 24.5%
- 궈타이밍, 여론조사서 꾸준히 약 10% 지지 얻어
- 궈타이밍 출마 접으면 '양자 대결'로 야권 파괴력↑
- 2016년 하이바왕·2021년 위안동그룹에 벌금 부과
- 애플, 中 판매 부진에 '아이폰15' 벌써 할인 판매
- 타오바오·핀둬둬 등 中 전자상거래 플랫폼서 판매
- 아이폰15 시리즈 약 16만~최대 24만 원 대폭 할인
- 로이터 "中 광군제 앞두고 '가성비' 경쟁 심화"
- 中 매출 꺾이자…팀 쿡, 7개월 만에 다시 중국 방문
- 팀 쿡 노력에도…폭스콘 조사 등 중국발 악재 지속
- 中 정부 '애플 금지령'…삼성 데자뷔 애플 어쩌나
- 한때 中 시장 20% 차지한 삼성 지금 존재감 제로
- 2015년 노트7 발화 사건 계기 '갤럭시 밀어내기'
- 진짜 원인은 삼성전자 갤럭시의 '탈중국' 노력 때문
- 애플, 공장 다각화 추진…中 정부 눈치보기 불가피
- 애플·삼성 이어 구글도 "내년부터 인도서 픽셀폰 생산"
- 애플, 생성형 AI 경쟁 참전…내년에 시리 등에 탑재
- 구글·MS·아마존 등보다 생성형 AI 개발 늦은 애플
- "경쟁사에 허 찔려"…따라잡으려 연간 10억 달러 투자
- 잃어버린 시간 만회…"부랴부랴 생성형 AI 제품 개발"
- 자체 언어 모델 '에이잭스' 보유…'애플 GPT' 구축
- 엔비디아, 'AI 공장' 설립 위해 폭스콘과 파트너십
- 18일 폭스콘 연례행사 '혼하이 테크 데이'서 발표
- 애플 하청업체 폭스콘, 조립 넘어 사업다각화 야망
◇ YTN 낙찰 '유진'
다음 소식입니다. 보도전문채널 YTN의 새 주인으로 유진그룹이 선정됐습니다. 이제 방송통신위원회 승인을 거치면 YTN의 대주주가 될 전망인데요. 어떤 기업인지, 또 왜 YTN을 인수하려는 건지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YTN 하면 채널 모르시는 분들 거의 없어도 유진그룹은 생소하다- 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어떤 기업인가요?
- 유진그룹, YTN 품는다…3199억 원에 지분 31% 낙찰
- 경영권 프리미엄 고려…시가보다 4배 이상 가격 베팅
- 한세실업·통일교 3남의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 눌러
- 낙찰자 유진이엔티, 유진기업 51%·동양 49% 출자
- 한전KDN·한국마사회의 YTN 지분 30.95% 매각
- 유진그룹 관계자 "방송·콘텐츠 사업 재진출 목표"
- YTN 인수 최종 후보자 유진그룹, 지난해 재계 78위
- 유진투자증권·유진테크 등 계열사 보유한 중견기업
- 유진그룹, 1954년 제과사업으로 시작…계열사 50여 개
- '오너 2세' 유경선 회장 취임 이후 공격적인 행보 보여
- 동양 인수하면서 레미콘·건설 확대…금융업도 진출
- 로젠택배·하이마트 등 인수합병으로 다각화 후 재매각
- 20년 전 유선방송사 '드림씨티방송' 운영하다 매각
- 승계 작업 본격화…금융·미디어 중심으로 변화 노려
- YTN 입장문 "공공성이 가장 중요…정치적 배경 의심"
- 야당 "검사에 금품 줘 실형받은 기업…매각 과정 검증"
- 유진그룹 최대주주되면 YTN '공공 기능' 무력화 우려
- YTN, 공기업이 지배주주라 '공영 언론'으로 분류
- 민영화 땐 '정권 편향 언론판' 우려…감시 기능 약화
- 방통위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필요…2~3개월 소요
-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재계에선 '인수합병의 귀재'
- '철인 3종 경기 즐기는 CEO'로 유명한 유경선 회장
- 유경선 회장, 2016년 법정관리 졸업한 동양그룹 인수
- 유 회장 주도 아래 과거부터 미래 먹거리 찾기 분주
- 금융·증권·보험·방송 채널사업·복권 등 신사업 도전
- 유경선 회장의 장남이자 유력한 후계자인 유석훈 사장
◇ 이재용-정의선 동맹 '현대차·삼성SDI'
마지막으로 맞손 잡은 두 대기업 얘기도 해보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배터리 동맹이 첫 결실을 맺었습니다. '삼성표' 전기차 배터리가 처음으로 현대차에 탑재될 예정인데요. 삼성은 앞서 차량용 반도체에 이어 배터리까지 납품하게 됐습니다. 박사님, 서로 이해관계가 맞았으니까 손을 잡았을 텐데 양사 간 이번 협력, 각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 이재용-정의선 회동 3년 만에…현대차에 삼성 배터리
- 2020년 삼성SDI 천안사업장 회동 결과물로 관심 집중
- 기존 파우치형 배터리 이어 '각형' 폼팩터 채택
- 2026년부터 7년간 50만 대분…유럽향 전기차에 탑재
- 삼성SDI, '글로벌 빅3' 현대차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
- 니켈 비중 91%로 높인 'P6' 헝가리공장서 생산
- 삼성 배터리, 현대차의 유럽 환경규제 대응에 도움
- 이재용-정의선 회동 이후 첫 성과…협력 확대 기대
- LG·SK 이어 삼성과 계약…현대차 배터리 3사 '맞손'
- 30년 전 삼성車 진출 후 불편했던 관계 파트너로 전환
- 과거 삼성그룹-현대차그룹, 완성차 시장에서 경쟁자
- 1995년 삼성자동차 설립 이후 '르노삼성자동차' 판매
- 지난해 르노자동차의 '삼성' 브랜드 사용 기간 종료
- 전장사업선 활발한 협업…차량용 반도체 분야로 확대
- 현대차, 중동에 첫 생산 공장…사우디 국부펀드와 투자
- 내연차부터 미래차인 전기차까지 연간 5만 대 생산 목표
- 사우디 제2의 도시에 공장 건설…수출입 용이한 지역
- 5억 달러 이상 공동 투자…현대차 지분 30%·PIF 70%
- 친환경차 도입하는 사우디 조기 진출로 시장 선점
- 이재용, 추석 연휴도 사우디아 방문…삼성물산 사업 점검
- 최근 빈 살만-尹 대통령 오찬 자리에도 이례적 참석
- 尹 사우디 국빈 방문 효과…삼성물산 네옴사업 속도
- 해상산업단지 '옥사곤' 모듈러 시장 선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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