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한·사우디 수교 61주년 기념 나무 심어

박은경·유설희 기자 2023. 10. 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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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현장인 사이언스파크 부지 방문
“한-사우디 우정의 나무로 잘 자라기를 기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오른쪽 두번째)가 23일(현지시간) 리야드의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현장인 사이언스파크 부지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23일(현지시간) 사우디 측 초청으로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현장인 사이언스파크 부지를 방문했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750만 그루의 식수 등을 심는 방식으로 녹지 확대와 도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김 여사는 프로젝트 관계자에게 “여러분 덕분에 사우디가 더욱 생기 넘치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며 “양국이 공동의 노력으로 다양한 그린 프로젝트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김 여사는 리야드 시장,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대표와 함께 한·사우디 수교 61주년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한·사우디 우정의 나무로 잘 자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리야드 |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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