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도움 활약' 손흥민 "선수라면 조금씩 부상이 있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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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몸 상태에 크게 문제가 없다며 현재 컨디션이 좋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전 손흥민의 몸 상태에 많은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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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몸 상태에 크게 문제가 없다며 현재 컨디션이 좋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전 손흥민의 몸 상태에 많은 우려가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달부터 허벅지 내측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풀타임을 소화하는 대신 적정한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여기에 A매치를 위해 장거리 비행을 하는 등 체력 소모가 많아 걱정어린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풀럼전 활약으로 자신을 향한 우려를 지워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조금씩 부상을 갖고 있기 마련"이라면서 "지난 몇 주 동안에는 타박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다"며 몸 상태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개막 후 7승2무(승점 23)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시즌 초반 계속되는 상승세에 손흥민은 "팀원들이 구단을 뛰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한 것 같다. A매치 휴식기 이후 경기는 일반 경기와 다른 부분이 있는데, 6만5000명의 팬들을 행복하고 미소 짓게 만들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9라운드를 가장 늦게 치른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전 4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노린다.
다소 빠듯한 일정에 손흥민은 "많은 경기를 치러서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빨리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며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대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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