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유흥업소 자주 와…큰 게 터질 수도" 업소 관계자 증언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노 웨이 아웃'에서 자진하차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유흥업소를 자주 방문했었다"는 관계자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 의혹을 받는 이선균이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고 정식 수사 대상이 됐다. 이 가운데 이선균이 유흥업소를 자주 방문했었다는 관계자 증언이 나왔다.

23일 JTBC '뉴스룸'은 이선균이 마약을 투약했던 장소로 알려진 유흥업소이 관계자 증언을 공개했다.

유흥업소 관계자는 "보통 아무나 오지 않는다. (이선균이)이전 가게에서 뭘 했는지 진짜 모르는데 이전 가게에 자주 오셨던 건 맞다"고 말했다. 이어 "방에서 이뤄지는 거는 모른다. 더 큰 게 터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이선균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됨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출석을 통보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선균과 함께 내사 대상이던 8명 중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를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이선균은 구속된 A씨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와 다른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선균 소속사는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고 3억여 원을 뜯겼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구속된 A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이선균은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자진 하차했다. '노 웨이 아웃' 제작진은 현재 이선균을 대체할 배우를 두고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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