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레전드' 긱스 넘어선 손흥민, 110골로 통산 득점 26위…제라드와는 10골 차

박지원 기자 2023. 10. 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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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면서 라이언 긱스(은퇴‧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손흥민의 현재 득점 페이스를 볼 때, 향후 10위권 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

손흥민은 PL 사무국 선정, 풀럼전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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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이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면서 라이언 긱스(은퇴‧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풀럼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연승 질주와 함께 7승 2무(승점 23)로 1위 자리로 복귀했다.

한 자리를 제외하고 기존 라인업이 구성됐다. 손흥민, 히샬리송,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로 출격했다. 호이비에르가 지난 루턴 타운전에서 퇴장당한 이브 비수마를 대체했다.

균형을 깬 건 역시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전반 36분, 판 더 펜이 높은 위치에서 공을 차단했고 히샬리송이 패스했다. 이어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2명을 제쳐내고 침착한 감아 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PL 7호골을 올렸다. 앞서 9월에 번리전 3골, 아스널전에서 2골, 리버풀전에서 1골을 생산한 바 있다. 그리고 풀럼전까지 7골을 적립해 엘링 홀란(9골‧맨체스터 시티)을 두 골 차로 추격하게 됐다.

더불어 PL 통산 득점 랭킹에서 110골로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109골이었던 긱스를 제쳐낼 수 있었고, 에밀 헤스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손흥민 위로는 스티븐 제라드(21위‧120골), 라힘 스털링(22위‧118골), 이안 라이트(23위‧113골), 디온 더블린(24위‧111골), 사디오 마네(24위‧111골) 등이 있고, 가시권에 접어들게 됐다.

손흥민의 현재 득점 페이스를 볼 때, 향후 10위권 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 19위가 123골의 드와이트 요크다. 손흥민은 잔여 29경기에서 13골을 더 넣게 되면 올 시즌 안에 해당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손흥민은 PL 사무국 선정, 풀럼전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도 선정됐다. 손흥민이 59.0%, 메디슨이 30.4%, 로메로가 4.6%, 포로가 3.6%, 판 더 펜이 1.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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