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총리, 팔레스타인 수반과 회담…"2국가 해법만이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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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했고 로이터통신이 ANP통신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뤼터 총리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의 중요성 또한 언급했다.
이날 뤼터 총리의 팔레스타인 방문은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직전 가족을 만나기 위해 가자지구에 간 33세 네덜란드 여성의 사망이 확인된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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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터 총리, 24일에는 이스라엘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했고 로이터통신이 ANP통신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요르단강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만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의 확대 저지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ANP에 따르면 뤼터 총리는 이 자리에서 2국가 해법을 거론하며 "중동 전체에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주장했다.
2국가 해법이란 1967년 제3차 중동 전쟁 이전의 국경선을 기준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의 국가를 건설해 더 이상의 분쟁을 막자는 내용이 골자다.
뤼터 총리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의 중요성 또한 언급했다.
이날 뤼터 총리의 팔레스타인 방문은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직전 가족을 만나기 위해 가자지구에 간 33세 네덜란드 여성의 사망이 확인된 가운데 이뤄졌다.
이와는 별개로 네덜란드에서는 최근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 등 주요 도시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뤼터 총리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해 있는 가자지구 민간인들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인도주의적인 휴전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오는 24일 이스라엘로 건너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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