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우승포인트 3천점…40세 박상현, 코리안투어 대역전 노린다

최태용 2023. 10. 24. 0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록의 박상현이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에서 막판 대역전을 노린다.

40세인 박상현은 작년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박상현은 이번 시즌 남은 3개 대회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발판을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골프 백송홀딩스-아시아CC 부산오픈 26일 개막
박상현, 제네시스 포인트 4위·상금 순위 2위…다관왕 도전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티샷 날리는 박상현 (서울=연합뉴스) 14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7번홀에서 박상현이 티샷을 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2023.10.14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관록의 박상현이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에서 막판 대역전을 노린다.

40세인 박상현은 작년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왔다.

마침내 지난 15일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상현은 통산 12승과 함께 KPGA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50억4천만원)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박상현은 이번 시즌 남은 3개 대회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발판을 마련했다.

박상현은 2018년 제네시스 상금왕은 차지했지만, 대상을 받은적은 없다.

역전극의 첫 번째 관문은 26일부터 나흘간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다.

현재 박상현의 제네시스 포인트는 4천138.81점으로 4위다. 1위 함정우(4천861.42점)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다.

부산오픈을 비롯해 골프존-도레이 오픈,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남은 3개 대회에 걸린 우승 포인트는 1천점씩, 총 3천점이어서 우승 또는 상위권 진입 횟수에 따라 역전이 가능하다.

상금왕 또한 박상현이 놓칠 수 없는 '토끼'다.

박상현의 시즌 상금은 2위(6억5천400만원)로 1위 한승수(7억1천700만원)와 격차는 6천300만원이다. 부산오픈의 우승 상금은 2억원으로 이번 주에 당장 상금 랭킹 선두가 바뀔 수도 있다.

박상현은 이번 시즌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70.07타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시즌 종료를 앞두고 각종 시상 부문 순위를 뒤바꿀 선수로 떠올랐다.

한편 부산오픈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성현이 출전해 함정우, 한승수, 고군택 등 우승 후보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ct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