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 이상 폭등, 3만2000달러 돌파도 눈앞(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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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7% 이상 폭등, 3만2000 달러를 돌파할 기세다.
24일 오전 7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08% 급등한 3만1947 달러를 기록, 3만2000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SEC는 약 17억 달러 규모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현물 ETF로 전환하려는 그레이스케일의 시도를 거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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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7% 이상 폭등, 3만2000 달러를 돌파할 기세다.
24일 오전 7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08% 급등한 3만1947 달러를 기록, 3만2000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이 3만1000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7월 23일 이후 처음이고, 만약 3만2000 달러까지 돌파한다면 자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워싱턴 DC 순회 항소 법원은 이날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암호화폐(가상화폐) 업체 그레이스케일 간의 분쟁에서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어주었다.
앞서 SEC는 약 17억 달러 규모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현물 ETF로 전환하려는 그레이스케일의 시도를 거부했었다.
현물 ETF는 가격 조작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였다. SEC는 선물 ETF는 허용하고 있지만 현물 ETF는 이같은 이유로 허락을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미국 법원은 "SEC의 결정이 자의적이고 변덕스럽다"며 "선물 비트코인 ETF를 허용한 SEC가 현물 비트코인 EFT를 허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에 따라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 같은 소식으로 이날 비트코인은 물론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5.28% 급등한 1725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4.24%, 시총 5위 리플은 4.26% 각각 급등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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