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수장고 산책을…국립민속박물관 야간개장

이윤정 2023. 10. 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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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파주 개방형 수장고 '수장고 달빛 산책'과 본관 야간개장 행사를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한다.

파주 개방형 수장고 달빛 산책은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 특별 행사다.

달빛을 머금은 고요한 수장고를 둘러보며 가을 달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달밤의 수장고-고요한 수장고 산책'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해설사와 함께 개방형 수장고를 색다른 시선으로 차근차근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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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와 함께 수장고 둘러보고
달항아리 키링 만들기 등 체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파주 개방형 수장고 ‘수장고 달빛 산책’과 본관 야간개장 행사를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한다. 파주 개방형 수장고 달빛 산책은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 특별 행사다. 달빛을 머금은 고요한 수장고를 둘러보며 가을 달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사진=국립민속박물관).
참여자들은 ‘달밤의 수장고-고요한 수장고 산책’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해설사와 함께 개방형 수장고를 색다른 시선으로 차근차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둥근 달을 주제로 한 ‘달항아리 키링 만들기’ ‘달빛 무드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달이 품은 고요함과 따뜻함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해 볼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달빛 그림자 탐험대’ 체험은 수장고에 숨어 있는 소장품을 찾아 미션을 해결하는 자율 체험 활동이다. 파주관 로비에 마련된 해시태그 사진기를 통해 관람 인증을 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파주관의 야외 마당에는 각종 공예품과 생활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달빛 장터’가 열린다. ‘달빛 정원’에서는 가을밤의 정취와 낭만을 가득 품은 조명으로 반짝이는 공간을 자유롭게 거닐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열린 수장고 전경(사진=국립민속박물관).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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