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내린다는 ‘상강’···중부 가끔 비, 아침엔 안개 자욱

전지현 기자 2023. 10. 2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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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 연합뉴스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자 화요일인 2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은 오전부터 비소식이 예보됐고 강원영서와 충청권 북부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다.

이날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수도권과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밤에는 전라 서해안 지역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에서 5∼10㎜, 강원영서와 세종, 충남북부, 충북북부에는 5㎜ 내외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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