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커넥션, '메타버스 코리아'서 버추얼 아이돌 및 XR 공연장 선봬

컬쳐커넥션(대표 유현식)이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메타버스 코리아'에서 K팝 버추얼 아이돌 'The Flash'(더 플래시)와 XR(확장현실) 라이브 공연장 '컬쳐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컬쳐커넥션은 실감음향 기반의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각종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이다. 가상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소리 환경을 구현하는 실감음향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갖고 있다.

컬쳐커넥션은 이번 메타버스 코리아에서 K팝 버추얼 아이돌 '더 플래시'를 선보인다. '더 플래시'는 평화로운 이세계(다른 세계)의 신입 연구원 벨, 소리나, 우노가 지구에서 아이돌로 사랑받고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K-팝 엔터테인먼트 식스티디그리즈(대표 주현옥)의 아이돌 육성 노하우를 통해 공동 제작된 IP(지식재산권)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또 '컬쳐버스'는 누구나 쉽게 가상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실제와 동일한 공연 제작 환경을 구현한 XR 라이브 공연 솔루션이다. 현실 공연의 카메라, 조명, 음향 컨트롤 도구들을 가상공간과 동기화한 기술로 개발됐다.

컬쳐커넥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플래시'의 멤버 '벨'의 데모 공연을 시연할 계획이다. 27일 오후 1시에는 라이브 공연을 시연한다. 라이브 공연은 HMD를 통한 실시간 접속 및 웹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 스마트폰·태블릿·PC 등으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K팝 버추얼 아이돌 'The Flash'/사진제공=컬쳐커넥션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