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더 다이버’ 26일 닌텐도 스위치 출격···300만장 판매 가즈아!
글로벌 판매량 200만을 돌파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오는 26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격한다. PC 버전 흥행에 이어 콘솔 플랫폼 확장에도 성공할지 주목된다.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6월 ‘스팀’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블루홀을 탐험하며 임무를 수행하고 물고기 사냥과 채집 등의 활동을 펼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을 운영하는 타이툰 장르의 재미를 혼합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출시 이후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해외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기록했고, 국내 최초 ‘Must Play’ 배지도 획득했다.
누적 판매량도 200만장을 돌파한 가운데 판매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평가가 높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3’에서 ‘올해의 PC 게임’ 등 3개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고, ‘대한민국게임대상’ 유력 후보로도 꼽힌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지난해 ‘지스타2022’를 통해 시연 버전이 공개돼 특유의 싱글 플레이 기반 게임성이 스위치의 휴대성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는 ‘데이브 더 다이버’의 누적 판매량 300만 돌파에 속도를 더해줄 전망이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 최근 업데이트로 콘텐츠를 보강했다. ‘빙하통로’, ‘빙하구역’ 등 후반부 지역에 새로운 서브 스토리 미션을 추가했다. 랍스타, 게 등 갑각류 신규 어종과 채집 시스템 ‘통발’도 도입했다. 농장 자동화 기능, 로딩 속도 개선 등 전반적인 최적화도 마쳤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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