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반락하자 혼조…나스닥 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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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세가 누그러지자 나스닥 지수가 홀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에너지주가 부진하면서 0.58% 떨어졌고, S&P500지수는 0.17% 하락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27% 올라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의 하방 압력이 줄어들자 빅테크 종목들이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UBS가 매수 추천하면서 0.81% 가까이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라클 클라우드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오늘 3.84% 넘게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핵심 공급 업체 폭스콘이 중국 당국의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0.07% 상승에 그쳤습니다.
그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테슬라도 이날은 0.04% 오르면서 강보합권에서 마무리됐습니다.
다만 오늘 헬스케어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일라이 릴리와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은 각각 1.37%, 1.04% 떨어졌습니다.
국채금리는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장기 국채를 숏커버 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소폭 떨어졌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84%대로 떨어졌고 2년물 국채금리도 5.04%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유가는 미국과 하마스의 노력으로 전면전이 지연되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94% 내려 배럴당 85.4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도 1.87% 떨어져 배럴당 90.4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상해 종합 지수는 최근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를 대폭 매도하면서 1.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2016년 이후 중국 증시로부터 가장 많은 양의 자금을 팔아 치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중양절을 맞아 휴장 했고 닛케이 지수는 미국과 일본의 장기 금리 상승 부담에 0.83%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전 6시 기준 425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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