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더 강한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통산 '50골'

이재상 기자 2023. 10. 24. 0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방서 더 강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50번째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만 공식전 50골을 넣었다.

리버풀의 살라는 자신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만 65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통산 62골을 터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살라, 케인에 이어 단일 장소 최다득점 3위
2019년 4월 개장, EPL 통산 110호골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시즌 7호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안방서 더 강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50번째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개막 후 9경기 무패(7승2무) 행진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23으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상 승점 21)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풀럼은 13위(승점 11)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온 손흥민은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번 시즌 리그서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7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엘링 홀란드(9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 공동 2위다.

특히 손흥민은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만 공식전 50골을 넣었다.

리그 7호골을 터트린 손흥민. ⓒ AFP=뉴스1

축구통계 전문 '옵타'는 "손흥민이 2019년 4월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공식 경기 50번째 골을 넣었다"며 "이는 살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다음으로 단일 경기장 최다 득점 기록"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살라는 자신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만 65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통산 62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현재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다.

손흥민의 이날 득점은 EPL 통산 110호 골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전설' 라이언 긱스를 넘어 에밀 헤스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EPL 통산 득점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7호골을 넣은 손흥민. ⓒ 로이터=뉴스1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