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리그 득점 공동 2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1골 1도움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2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히샤를리송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 차기로 상대 골문을 열었습니다. 리그 7호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10호 골입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득점 1위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의 9골을 2골 차로 추격하며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후반에는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9분 왼쪽 측면을 파고드는 제임스 매디슨에게 패스를 연결했습니다. 매디슨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지오바니 로셀소와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풀럼을 2대 0으로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토요일(28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립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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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