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토트넘 로메로, 뒷공간 패스에 비카리오 실수 커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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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25)는 벽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질주했고 풀럼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31)과 제임스 매디슨(26)을 위시한 공격진의 활약이 빼어났지만 수비진의 든든함 역시 토트넘의 승리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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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25)는 벽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질주했고 풀럼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31)과 제임스 매디슨(26)을 위시한 공격진의 활약이 빼어났지만 수비진의 든든함 역시 토트넘의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로메로의 맹활약은 엄청났다.
로메로는 이날 팀의 무실점을 만드는 한편 공격 전개에서도 기여했다. 인상 깊은 장면들이 있었지만 특히 두 장면은 혀를 내두르게 했다.
로메로는 전반 44분 수비에 성공한 뒤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뒷공간 패스를 했다. 이는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데얀 쿨루세브스키(23)가 1대1 득점 기회를 맞게 했다.
수비에서는 후반 13분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27)의 실수 때 태클로 실점을 막는 장면이 있었다. 이 장면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메운 관중들의 기립박수가 나왔다. 월드컵 위너로 소속팀의 핵심인 로메로는 변함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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