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경기 6골→6경기 7골 전술 바뀌니 날아다니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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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적은 역시 전술이었다.
스포츠 통계 매체 '스쿼카'는 24일(한국 시각) '손흥민은 이제 지난 23경기(6골)보다 최근 6경기(7골)에서 더 많은 득점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으로 인해 토트넘이 2-0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작 2분부터 손흥민이 불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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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손흥민의 적은 역시 전술이었다.
스포츠 통계 매체 ‘스쿼카’는 24일(한국 시각) ‘손흥민은 이제 지난 23경기(6골)보다 최근 6경기(7골)에서 더 많은 득점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으로 인해 토트넘이 2-0으로 완파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로 손흥민이 출격한다. 2선에는 클루셉스키-매디슨-히샬리송이 뛴다. 3선 미드필더로는 사르-호이비에르가 나서며 수비는 포로-로메로-판더펜-우도기, 골키퍼는 비카리오가 출전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호이비에르가 비수마의 퇴장 징계로 선발로 복귀했다.
경기 시작 2분부터 손흥민이 불타올랐다. 토트넘의 엄청난 전박 압박으로 사르가 공을 얻어냈고 바로 메디슨에게 넘겨줬다. 매디슨이 침투하고 있는 손흥민에게 줬고 손흥민이 바로 슛을 때렸지만 옛 동료였던 레노가 막았다.
계속 두드리던 토트넘이 결국 첫 골을 만들었다. 손흥민, 매디슨, 판더펜이 엄청난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결국 공을 뺏어낸 판더펜이 히샬리송에게 넘기고 히샬리송이 원터치로 손흥민에게 줬다. 공을 건네받은 손흥민이 감아차기로 멋있게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8분 이번에는 매디손 조합이었다. 또 전방 압박이 통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이 전방 압박을 했고 풀럼이 빌드업 실수를 해 호이비에르에게 공이 갔다. 호이비에르가 원터치로 손흥민에게 넘겨줬고 손흥민이 빠르게 침투하는 매디슨에게 패스를 했다.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골을 넣으면서 손흥민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 1골 1도움, 4번의 기회 창출, 1번의 빅찬스 메이킹. 2번의 파이널써드 패스, 75%의 드리블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8.6점을 받았다. 메이슨과 같은 평점을 받은 손흥민은 팀 내 최고점을 받았다.
또한 이 경기에서도 득점하며 살라와 같이 득점 랭킹 2위로 올라가 홀란드와 다시 1골 차로 좁혔다. 또한 토트넘은 승점 23점으로 맨시티와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손흥민은 역시 전술의 문제임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시즌 콘테 감독 밑에서 메짤라로도 나오면서 골찬스를 거의 만들지 못했고 심지어는 최전방에 서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를 공격수로 기용하면서 매디슨과 함께 많은 기회들을 만들고 있으며 손흥민 특유의 골 결정력으로 엄청난 득점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득점 페이스라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득점왕을 노릴 수 있게 된다.
사진 = 토트넘 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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