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하정우 감독으로 등장→김수미, 60년 만에 첫 일탈 "좋은 남자 만났으면" [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김수미가 첫 일탈을 선언했다. 

23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하정우가 김수미의 간식차를 선물받은 가운데 김수미, 김혜정, 조하나가 살림 파업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쿠키영상으로 배우 하정우가 등장했다. 김수미가 하정우의 영화 촬영장에 간식차를 선물한 것. 하정우는 현재 영화감독으로 영화 '로비'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간식을 맛있게 먹고 김수미에게 감사하다고 영상 메시지를 보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김수미, 김혜정, 조하나가 밖으로 나왔다. 김수미는 "너희 한 번 해 먹어 봐라"라며 파업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청국장 맛있게 하는 집 가서 호박잎 싸서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하나는 "호박잎을 따올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아무것도 하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과거 '전원일기' 드라마에서 복길 엄마가 파업을 선언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수미는 "드라마에서 일용이가 쌀을 씻고 있는데 수제비가 먹고 싶다고 한 거다. 그래서 뭐라고 했다. 그걸 보고 일용엄마인 내가 그것도 못 해주냐고 뭐라고 했다. 그랬더니 화 나서 파업을 했던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파업을 선언한 김수미는 "춤추러 가자"라며 "콜라텍에 가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조하나와 김혜정을 보며 "왜 이렇게 촌스럽게 입고 왔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수미는 급기야 "좋은 남자나 하나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하나는 마음이 약해 "라면은 끓여드시려나. 호 오빠가 고생하겠다"라고 걱정했다. 김수미는 "잘 있거라. 이놈들아"라고 소리치며 읍내로 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김수미, 조하나, 김혜정은 함께 읍내에 있는 라이브 카페에 도착했고 일탈을 낯설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이 곳에서 전인권과 만나 반가움에 울컥했고 두 사람은 과거 함께 했던 '수미네 반찬' 당시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잠겼다.

그 사이 남자들은 여자들의 일탈에 불만이 폭주했다. 김용건은 "우리가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재밌다고 먼저 뭐 해먹을까 요리할 땐 언제고 왜 그러나"라고 말했다. 이에 남자들은 조하나의 요리 실력도 많이 늘지 않았냐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수미가 꽃을 사오라는 말에 바로 화원으로 향했다. 네 남자들은 식용 꽃에 대해 물어보다가 화원 안 쪽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 곳에는 의문의 여인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여인은 경상도 사투리를 쓰고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이야기했다. 박은수는 여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해 보는 이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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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