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돌아왔다’ 서울역 제타플렉스 매출 7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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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로 재단장한 서울역점을 찾는 소비자가 지난달 14일 이후 40% 급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또 서울역점 외국인 소비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늘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역점은 전국 롯데마트 매장 가운데 외국인 소비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을 제타플렉스로 꾸미면서 국내 소비자와 외국인 소비자 쇼핑 동선이 겹치지 않게끔 매장을 배치해 혼잡도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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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로 재단장한 서울역점을 찾는 소비자가 지난달 14일 이후 40% 급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제타플렉스는 롯데마트 새단장 전략을 상징하는 브랜드다. 소비자에게 많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4일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을 새로 꾸미면서 2층을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꾸몄다. 3층에는 와인 전문점 보틀벙커와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를 열어 층별 콘셉트를 구분했다.
롯데마트는 새단장 이후 지난 37일 동안 실적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방문자 수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 성공 요인으로는 2층 85%를 할애한 식료품 전문 매장이 꼽혔다.
숙성한우 같은 프리미엄 육류를 살 수 있는 축산 코너는 매출 신장률이 70%를 기록했고, 전복과 게 같은 고급 수산물을 1년 내내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씨푸드’ 특화 매장은 이전보다 2배 가량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또 서울역점 외국인 소비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늘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역점은 전국 롯데마트 매장 가운데 외국인 소비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인천공항 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소비자가 귀국 이전 찾는 마지막 쇼핑 코스기 때문이다. 팬데믹 사태 이전에는 외국인 매출 비중이 50%에 달했다.
서울역점 올해 외국인 매출 비중은 누계 기준 35% 정도로, 코로나 사태 여파에서 회복하는 중이다.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을 제타플렉스로 꾸미면서 국내 소비자와 외국인 소비자 쇼핑 동선이 겹치지 않게끔 매장을 배치해 혼잡도를 줄였다. 외국인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만 모아놓은 특화 매장도 마련했다.
남흥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장은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서울역점 상권과 소비자 특성을 면밀히 분석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로 강북 쇼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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