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무부 테슬라 수사, 나스닥 상승에도 강보합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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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테슬라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자동 조종 장치 및 주행 범위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으로 나스닥이 0.27% 상승했음에도 테슬라는 0.04%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대표적인 빅테크 주식인 테슬라는 법무부의 수사 소식으로 0.04% 상승하는데 그쳤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테슬라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자동 조종 장치, 차량 주행 범위 등은 물론 인사 문제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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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법무부가 테슬라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자동 조종 장치 및 주행 범위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으로 나스닥이 0.27% 상승했음에도 테슬라는 0.04% 상승에 그쳤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04% 상승한 212.08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증시는 국채수익률(시장금리) 급등으로 나스닥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나스닥만 0.27% 상승했다.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부분 대형 기술주들이 랠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표적인 빅테크 주식인 테슬라는 법무부의 수사 소식으로 0.04% 상승하는데 그쳤다.
테슬라는 지난주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해 지난주에만 15% 폭락하는 등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법무부 수사까지 악재가 겹친 것이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테슬라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자동 조종 장치, 차량 주행 범위 등은 물론 인사 문제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도 "법무부로부터 소환장을 포함한 정보 요청을 받았다"고 시인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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