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스타트업, 사우디 진출 거점 삼을 GBC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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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벤처‧스타트업 출정식'을 23일(현지시간) 열었다.
사우디에 진출한 스타트업들의 거점이 될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도 이날 개소했다.
이번 행사는 '중동 경제사절단 파견'에 맞춰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 양국 간 벤처‧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한국의 우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사우디에 진출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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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벤처‧스타트업 출정식’을 23일(현지시간) 열었다. 사우디에 진출한 스타트업들의 거점이 될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도 이날 개소했다.
이번 행사는 ‘중동 경제사절단 파견’에 맞춰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 양국 간 벤처‧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사우디 투자부(MISA)와 중기청(Monsha’at)이 한국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격려하는 등 현지 사우디 정부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사우디 중기청을 비롯한 사우디 정부 관계자와 사우디 진출 희망기업 33개사, 사우디 기업 등이 참여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기업과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간 양해각서(MOU) 4건이 체결됐다.
이번 MOU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서 발굴됐다. 참여기업들은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에 머무르며, 사우디 시장조사, 현지 벤처투자(VC) 멘토링, 데모데이 등에 참여했다.
출정식 뒤에는 ‘한-사우디 스타트업 간담회’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OU 체결기업, 리야드 GBC 입주기업 등이 참여해 향후 양국 기업 간 협력 증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2개 한국 벤처·스타트업이 참여한 투자 IR도 열렸다. IR에는 사우디 국부펀드(PIF jada), 사우디벤처캐피털(SVC), 아람코(ARAMCO) 벤처스 등 30여개 현지 투자자와 투자기관이 참석했다. 한국 투자사(6개)도 참여해 양국 벤처투자 분야 교류행사도 진행했다.
중기부는 “한국 벤처·스타트업 IR 결과 국내 기업 1곳이 200만달러(약 27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확정적이며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해 현지 VC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한국의 우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사우디에 진출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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