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임진희 등 20명… 다음 달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위믹스 포인트 1위 이예원 등 다음달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20명이 확정됐다.

23일 위메이드는 "지난 22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까지 성적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이 다음달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과 추천 선수 4명이 총 100만 위믹스를 놓고 격돌한다.

대회 첫날은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12명이 하위 랭커 12명과 각각 매치 경기를 치른다. 둘째 날에는 첫날 매치플레이의 승자와 패자가 각각 파이널 A, 파이널B 그룹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한다. 파이널 A그룹의 우승자가 챔피언이 된다.

이벤트 대회이긴 하지만 KLPGA 투어 왕중왕전 성격이다. 특히 이예원과 임진희, 박지영, 박민지, 황유민, 김민별, 방신실 등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20명이 출전권을 따내면서 치열한 우승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